한편 중부지방과 전북에 약한 빗방울이 스칠 것이라는 예보도 있는데요. 실제 사운딩을 보면 '기온 구조상 비 형태는 가능'할지언정 대기 불안정이 전혀 없고, 850~700hPa 사이에서 습도층이 거~의 발달하지 않습니다. 상승기류도 모자라고... 비구름의 가능성은 정말 정말 정말 낮다고 보셔도 됩니다. 그나마 가능성을 꼽으라면 낮에 거의 15℃ 넘게 치솟는 대기가 급격하게 응결하면서 빗방울 같아보이는 것이 내릴 수도 있다... 정도겠는데요. 이것도 대기 중 습기 양이나 대류 에너지가 너무 낮아서 거의 체감할 수 없을 양으로 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