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MWF의 500hPa 전망과 더욱 음의 값으로 약진하고 있는 북극진동, 라 니냐 전망을 확인한 Nino 3.4, 극 소용돌이 전망, 그리고 심각할 정도로 녹아내리고 있는 바렌츠-카라해 해빙을 고려해본다면 11월 말~12월 초 날씨는 예상했던것보다 더욱 많이 추워지고, 그 추위가 제법 오래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관건은 200hPa가 제트기류가 얼마나 북상해서 한기를 잘 가둘 수 있느냐인데, 아직까지는 그 가능성은 애매해보입니다. 아무쪼록 주말 동안에 두터운 외투를 미리 챙겨둬야 급격히 몰려올 추위 대비를 할 수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