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부터 차가운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는데요. 당초 예상한 수준의 급격한 추위는 아니지만 저기압이 순차적으로 한반도를 지나가면서 온난전선과 한랭전선이 반복하며 비를 뿌리는 날씨가 예상됩니다. 비 온 뒤 추워지다, 비 온 뒤 살짝 풀리고, 다시 비 온 뒤 추워지는거죠. 대기 상층에는 계속 북극 한기가 팔을 뻗고 있습니다. 한반도 인근에 굉장히 촘촘한 온도선이 그려진 것이 보이죠. 온도 차이가 급격하게 발생하면서 대기가 예상치 못하게 흔들릴 경우 예상되는 비 대신 눈이 내릴 수도 있지만, 일단은 찬 바람을 편서풍이 막아주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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