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비상" 충남, 작년보다 3배 독하다... 12월 검출률 43% 육박

양민규 기자 · 충남 지역에 독감(인플루엔자) 경보등이 켜졌다. 예년보다 두 달이나 일찍 유행이 시작된 데다, 확산 속도도 무섭게 빨라지고 있어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16일 발표한 호흡기 바이러스 통합 감시 결과, 도내 인플루엔자 검출률이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며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9월 2.2%에 불과했던 인플루엔자 검출률은 본격적인 환절기에 접어든 10월 8.3%로 늘어난 뒤, 11월 26.8%로 급증했고, 이달 10일 기준으로는 43.1%까지 치솟았다.이는 지난해 12월 검출률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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