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얼마나 많이 부셨는가'의 지표, 디스트럭터 챔피언십에서는 애스턴 마틴이 전년 대비 좋아진걸 확인할 수 있다. 25년의 애스턴 마틴은 23년의 뽕맛을 강화하여 소위 말하는 '고점'을 올리겠다는 숙제를 풀어나가는데는 대실패했지만, 적어도 24년에 치덕치덕 덧붙였던 업그레이드가 아닌 없그레이드라는 개발 과정에서의 난맥을 해소하는 과정이었던 셈이라고 볼 수도 있다. 반면 메르세데스의 경우 W13부터 W16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오답을 천천히 수정해가는 길을 택했다. 8연속 컨스트럭터 챔피언에겐 쉽지 않을 인고의 시간이었을 것이다.

0

If you have a fediverse account, you can quote this note from your own instance. Search https://bsky.brid.gy/convert/ap/at://did:plc:oeors5le2tmvqzojsjxxqwro/app.bsky.feed.post/3macwspa5mc26 on your instance and quote it. (Note that quoting is not supported in Masto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