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12/22 날씨 이것저것 오늘은 일년 중 밤이 가장 긴 동지날입니다. 가장 어둡고 추운 음(陰)의 기운이 끝나고 새롭게 낮이 길어지기 시작하는 날입니다. 고려시대 이색은 목은집에서 이를 하나의 양기(一陽)가 생기는 것(始生)이라 일컬었습니다. 흔히 동지날에는 팥죽에 나이를 맞춰 새알심을 넣어 먹어야 한다는 풍속이 있죠. 원래 이건 동지를 새해의 첫 날로 생각하던 주나라 시기의 풍습 때문입니다. 크리스마스도 그 유래를 동지제에서 찾는 사람도 있죠. 옛날부터 인류가 태양을 보며 계절과 날씨를 봐 왔다는 근거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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