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징 레인이란 한국어로 '어는 비'입니다. 얼어서 내리는 비가 아니고, 내리고 나서 어는 비도 아닙니다. 분명히 비가 내리는 것 같은데 막상 비를 맞아보면 갑자기 얼어붙는거죠. 이건 눈이 떨어지면서 중간에 따뜻한 공기와 찬 공기를 순서대로 만나 녹았다가 다시 냉각되어 발생하는 것으로, 일종의 과냉각 현상과도 같습니다. 한국에선 잘 발생하지 않고 미국 중서부와 동북부 그리고 캐나다 동부 지방에서 자주 발생하는데요. 통상 따뜻한 공기가 지나가며 생기는 강우, 즉 온난전선에 의해 발생하기에 곧 날씨가 풀리지만 예외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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