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낮까지만 해도 이상할 정도의 포근함이 느껴졌던 바람은 갑자기 방향을 바꿔 날카로운 칼날로 피부를 에듯 차갑게 불어옵니다. 현재 시각과 한파가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는 1월 1일 0시의 850hPa 등온선부터 확인하겠습니다. 한기가 크게 남하하면서 부산 지역에 -9℃선이 거의 가깝게 붙을 정도로 추워지는 예상을 볼 수 있습니다. 현 시각 위성 사진을 보면 아직 남부지방은 구름이 가로로 걸려 있는 것이 보이죠. 북풍의 영향이 미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이틀간 한반도 전체는 차가운 한기에 꽁꽁 얼어붙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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