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중기 예보에서는 2월부터 풀리는 날씨를 예고하고 있지만, ECMWF 모델이나 AO 인덱스 등은 2월 첫 주에 한 차례 더 강한 한파가 내려올 것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 예측이 틀려서 사람들이 추위에 떠는 일이 없길 바랍니다. 날씨가 점차 녹아내리고 얼음이 풀리듯, 지금까지 긴 내란의 밤 속에서 고통받았던 모든 이들이 어제 판결을 통해 조금이나마 온기를 얻고, 이제야 제 길을 향해 조금씩 찾아가길 바랍니다. 나아가 냉혹한 시대 속에, 이 체온을 통해 조금이라도 엄혹함을 되돌릴 수 있길 바랍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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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판결을 보면서, 오늘 각종 지표를 보면서 다시금 눈물짓게 되는 것은 이 판결이 '위에서부터 무너지는 질서'에 대해 매우 엄한 판결을 내려야 한다고 선언했기 때문입니다. 기후 위기, 에너지 불평등, 정보 권력의 비대칭, 약자가 먼저 소진되는 구조 역시 같습니다. 이 모든 문제의 기저에는 위로부터, 혹은 강자로부터 시작된 질서의 붕괴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건 우리나라가, 인류가 아직 완전히 망하지 않았다, 법이 최소한의 기능을 한다는 신호라고 생각합니다. 이 판결이 한파 속에서 조금의 온기가 되어 우리를 위로한다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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