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3/4 날씨 이것저것 정월대보름인 어제, 개기월식이 겹쳐져서 붉은 달이 떴습니다. 사실 장시간 노출한 사진이라 붉은 달처럼 보이지, 나안으로 보면 달이 사라졌다는 느낌이 더 강하게 들긴 해요. 저희 집 아이들도 달이 없어진다며 신기하게 같이 봤습니다. 붉은 달, 혹은 어두운 달은 혈액에 대한 종교적 상징이 있는 기독교 문화권에서는 '달이 피로 변한다'며 불길한 상징으로 받아들어졌지만, 동양 민간신앙에서는 달이 사라졌다가 다시 나타나는걸 액운을 막는 것으로 봤습니다. 특히 정월대보름날 있었기에 더욱 길한 한 해 시작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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