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나 주변 세계는 그리 녹록치 않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이 막히고, 다시 중동에는 포성이 울려퍼지고 있습니다. 어제만 해도 이란 곳곳에 미국/이스라엘의 공격이, 그리고 미군이 포진해 있는 순니파 이슬람 국가인 사우디, UAE, 카타르, 쿠웨이트 등에 이란의 보복 공격이 가해졌습니다. 단순히 누가 이득을 보고, 손해를 보고를 떠나 인류가 공존하기 위해 아슬아슬하게 유지되던 체계에 조금씩 금이 가는 것 같아서, 지구와 함께 살고, 나아가 후손들에게 물려주기 위해 맞잡아야 할 손 대신 서로를 겨눈 총칼만 남아버려서 슬프기 그지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