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0hPa와 500hPa 일기도 보시겠습니다. 마치 복사-붙여넣기를 한 것 마냥 저기압이 수직으로 정렬, 캄차카 인근에 발달해 있어요. 동해에서 발달한 수렴대와 대기 상층에 있는 한랭한 트라프가 결합, 바로클리닉 결합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이는 베링해-알래스카에 형성된 블로킹이 동아시아 제트를 사행 경로로 밀기 때문입니다. 얼마 전 있었던 극 소용돌이 약화의 영향도 겹치며 블로킹의 정체가 심화되어 북태평양 일대 로스비 진폭이 확대, 기상이 정체중입니다. 하필 블로킹 능선 하류에 위치한 동아시아 트라프가 강화, 추워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