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과정을 하면 한번쯤은 내가 교수가 된다면 뭘 해볼까 생각해보게 되는 것 같다. 나의 경우에는 FPGA를 하나 사서 하드웨어부터 Verilog로 짜올려서 운영체제, 컴파일러를 만들고 C로 ray tracing을 짜는 두 학기짜리 프로젝트 과목을 해보고 싶다…만 이러면 조교가 죽어나갈 것을 알기에 꿈만 꿔본다.
학교에서는 객기를 좀 부리면서 이상하고 빡센걸 해볼 필요가 있다고 보는데, 학교의 구성원들 중에 그걸 원하는 이가 없다. 어디엔가는 원하는 사람들이 모여 있을 듯 한데, 어떻게 해야 해볼 수 있을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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