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행동이나 단체, 개인의 의도를 추측하려고 하는 것이 요즘은 꽤 무의미하다고 느낌. 어떤 사람들은 그걸 역이용하든 그냥 원래 그런 인간인데 시대에 잘 맞은건지 비합리적인 것처럼 보이는 어처구니없는 행동으로 이익을 보는 것 같기도 할 정도로. 요즘은 그 행동의 결과만 봐도, 의도를 파악한다고 내 대응이 그다지 달라지지 않을 것 같은 일들 비중이 많아서일까. 계엄 직후에 “계엄이 우발적이었을 것 같냐 계획적이었을 것 같냐“는 질문을 받았는데 그게 중요한가? 하는 생각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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