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rty Flights of Loving
정진명의 굳이 써서 남기는 생각 @jm@guji.jjme.me
서지정보
게임명: Thirty Flights of Loving
개발사: Blendo Games
배급사: Blendo Games
출시일: 2012년 8월 21일
장르: 워킹 시뮬레이터
생각
『Thirty Flights of Loving』은 짧은 워킹 시뮬레이터입니다. 우연히 스팀이 추천해주는 '다음 플레이' 기능으로 10년은 전에 라이브러리에 등록해놓고 플레이하지 않은 게임에 들어갔다가, 그 게임 근처에 있던 이 게임을 실행하게 되었습니다.
대사와 전투 없이 상황 표현으로 이야기를 전달하는 게임입니다. 캐릭터는 모두 정사각형 모양의 얼굴에 평면 텍스처만 가지고 가지고 있는 정도인데, 연출과 표현으로 어떤 분위기이고 어떤 이야기인지 대충 알겠는, 그런 표현을 잘 깎은 게임입니다. 개발자 커멘터리도 있어 이 게임이 짧은 볼륨 안에 표현하고자 했던 여러 내용을 어떤 기법으로 만들었는지 엿보며, 저 자신이 게임을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같은 고민도 하게 됩니다.
메인 게임의 플레이타임은 10여분 언저리이고, 커멘터리를 한 번 봐도 20분이고, 무료로 공개된 개발자의 전작 비스무리한 것이 게임 안에 들어있는데, 아무래도 2시간 미만으로 플레이하면 웬만하면 환불을 받을 수 있는 최근 스팀에서는 보기 어려운 게임이 되었겠군요. 뭐 스팀 정책이 근본적 문제는 아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