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나드 양이 말하길. 1권(バーナード嬢曰く。: 1)
정진명의 굳이 써서 남기는 생각 @jm@guji.jjme.me
서지정보
서명: バーナード嬢曰く。
저자: 시카와 유키(施川 ユウキ)
출판사: 이치진샤(一迅社)
출간일: 2013년 4월 19일
생각
『버나드 양이 말하길.』은 명언을 테마로 한 만화로 출발했다가, 소재가 너무 빨리 떨어질 것 같아 독서 전반으로 소재를 넓혔다고 작가가 1권 중간에 밝힌 개그 만화입니다. 지나가다 보긴 했지만 관심이 안 들었는데, 트위터에서 십진도서분류코드를 소재로 삼은 에피소드를 보고 관심이 생겨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図書室の本の背表紙にある謎の数字「913」について
— 施川ユウキ(ハジメ) (@ramuniikun) March 8,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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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지 않고 책을 읽은 티를 내고 싶어하는 주인공과, 유행이 지나간 책들 위주로 읽는 독서가, 도서부원, SF 소설을 주로 좋아하는 캐릭터들이 얽히고 섥혀 보케와 츳코미를 반복하는 만화인데, 어쨌든 그 소재가 대부분 책입니다. 일본에서만 먹히는 소재도 있지만, 한국에도 들어온 책들도 꽤 다뤄지고 있어서 책을 이것저것 읽은 사람이라면 재미있는 요소들이 많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익명의 독서 중독자들』과 비슷한 소재로, 일본 개그 만화의 문법을 따라가는 만화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고보니 『소크라테스의 변명』을 아직도 읽지 않았네요. 음… 제가 통계적으론 분명 책을 많이 읽는 사람이긴 한데, 정성적으로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 책에서 언급된 책 중에서 확실히 읽은 건 『별의 계승자』에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 정도네요. 『당신 인생의 이야기』는 읽은 것 같기도 한데…. 『달은 무자비한 밤의 여왕』은 읽어보고 싶은 책 목록에 들어가 있습니다. 저 정말 읽은 책이 없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