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전역했습니다 위병소 나와서 동기랑 밥 먹고 고향 땅 밟았을 때는 진짜 너무 좋았는데 오늘 아침에 일어 나니까 뭔가 기분이 이상하네요
시간이 입대 전날에 멈춰있다가 그 시간부터 다시 이어 져서 시작하는 느낌입니다 마치 군대에 다녀오지 않은 것 처럼 입대 전날까지의 기억이 생생해요 그냥 긴 꿈 을 꾼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
이날만 기다려왔고 정말 행복할 줄 알았는데 뭔가 허무 한 기분만 듭니다 여러분도 그러셨나요?
#군대
If you have a fediverse account, you can quote this note from your own instance. Search https://threads.net/ap/users/17841403047309729/post/18076806131219006/ on your instance and quote it. (Note that quoting is not supported in Mastod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