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적 선택이 옳다, 감정적 선택이 옳다... 이성적인 선택이 인류를 살렸다, 감정적 선택이 인류를 살렸다... 이런 싸움 앞에서 나는 그냥 때로는 이성적 선택이 옳았거나 감정적 선택이 옳았기에 이어졌을 뿐이라고 생각함.
이리 쓰면 우리의 선택은 동전 던지기에 불과할 뿐이라고 오해할 수 있는데, 것보다는, 세상은 이미 답을 인간에게 주었지만 우리가 지능적 혹은 감정적 한계로 인해 생긴 시야각에 의해 답을 볼 수 없는 상태라 그 답을 볼 수 없을 뿐이라고 생각함.
그게 사실상 진정한 비극이고 사실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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