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을 안 간 내가 승리자

교수님들이 오라고 했는데
그때 나는 직감했거든, 아 나 이대로 이분야 취업 못하는 상황이라 나를 부르는 거구나
대학원은 더 나아가고자 하는 사람들이 석사/박사 학위를 따는 곳이긴 하지만, 다르게 보자면, 이 분야에 바로 진출하기엔 모자른 사람들에게 뭐라도 하나 씌워주려고 (+노예획득) 하는 거라는 사실은 알고 있었는데, 내 전공은 날 놈들만 취업하는거고 아닐 놈들은 죽어도 안되는 것이라
이미 계산 끝난 거 돈과 시간 낭비해봐야 뭐하나 하고 5년 프리터로 벌고 놀고 할거 다 하고 나서 아 이제 회사 좀 다녀야지하고 취직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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