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댐 해킹 당해 수문 밸브 완전 개방…핵심 인프라 위협 현실화
지난 4월 노르웨이 서부 브레망에르(Bremanger) 인근 라이세바트넷(Risevatnet) 댐이 해커의 공격을 받아 수문이 완전히 개방되는 심각한 보안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건은 노르웨이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주요 인프라 운영자들에게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을 시사한다. 해커들은 무려 4시간 동안 시스템을 장악했지만 댐 운영사와 당국은 이를 실시간으로 탐지하지 못했다. 7일 이상 징후가 포착됐고, 노르웨이 국가안보국(NSM)과 수자원에너지청(NVE), 경찰청 산하 범죄수사국(Kripos)은 4월 10일에야 공식 통보를 받고 조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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