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게시판이나 일단 만들어보면서 curd 깨작여볼까 하고 생전 만져본 적도 없는 라라벨 + vue를 하루정도 건드려본 결과:

UI는 정말 대충 잡았던 거라 디테일 올리려면 하루정도 더 들여야 할 거 같은데, 일단 라라벨을 어떻게 써야하는 지는 대충 감이 왔다. 대충 써본 감상.

라라벨

  • 장점1: 제로 컨피그를 지향한다고 하는 만큼 설정이 꽤 간편하다. 결국 vue 붙여주고 하다보면 cors를 건드려야 하긴 하지만.

  • 장점2: 파사드로 여기저기 코드 끼워넣을 수 있는 건 꽤 장점인 듯도.

  • 단점1: 어떻게 로그 찍냐에 따라 좀 다르긴 한데 당장은 자바만큼 상세하게 로그 찍는 건 애매한듯?

  • 단점2: 디자인패턴이 자바가 좀 더 명확한 느낌. 여기도 없는 건 아닌데 프레임워크 기능을 이해하세요~ 하는 느낌이었다.

  • 특이한 점: 이 녀석 기본으로 부트스트랩 내장되어있다.

  • 특이한 점2: php 자체가 C-like한 언어라 그런지 C 냄새가 진동을 함.

  • 특이한 점3: CLI를 꽤 화려하게 하셨지만 어딘가 올드한 감성이 느껴지는 건 왜일까.

Vue

  • 장점1: 마치라잌 HTML. 템플릿, 스크립트로 분리해서 쓰는 건 장점일 수는 있겠다. 초심자에게는 편할 거 같다.

  • 장점2: 컴포넌트 패키지를 따로 잡아놔서 코드 재활용하게 하는 건 꽤 나쁘지 않은 듯도.

  • 장점3: vite의 압도적인 편리함, 가벼움, 그리고 빠름. (요샌 리액트에서도 이거 갖다 쓴다지만)

  • 단점1: 리액트 쓰던 입장에선 좀 번거롭다. 굳이 이렇게...?

  • 단점2: 문법만 익히면 좀 편할 거 같은데 여기도 자기들만의 문법을 강조한다. 어나더 JSX 같은 느낌도 조금 들고.

vue, axios, tailwindcss를 사용해서 만든 간단한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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