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옴) 제안 ㅡ 집필 노동자들이 직접 쓰는 윤석열 파면 한 줄 선언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탄핵심판 선고를 미루고 있다. 기다리라는 무언의 명령과 함께. 그것은 '가만히 있으라'는 명령을 닮았다. 우리는 가만히 있지 않으려 한다.
이 땅 위에 사는 모든 이들은 서로 얽히고 기대어 살아간다. 한쪽이 다치면 다른 한쪽도 필연적으로 곪는다. 윤석열은 한쪽을 죽이고 상처 입히려 했다. 이는 사회 전체를 부정의와 폭압으로 물들이려는 시도다. 윤석열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파면 선고 지연은 이를 묵인하고 뒷받침하는 시간에 다름 아니다. 지연된 정의는 정의가 아니다.
집필 노동자들은 지금, 여기에서 쓴다. 각자의 글을 써내려가던 저마다의 손으로 윤석열의 탄핵을 선고한다. 가만히 있지 않고, 기다리지 않고, 윤석열의 파면을 명한다.
집필 노동자들에게 제안합니다. 윤석열 파면 한 줄 선언에 함께해주세요.
분야를 막론하고 글쓰기 노동을 하시는 분들과 작가 정체성을 가지신 분들 모두가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제출해주신 한 줄 선언은 보도자료로 만들어 신문사에 배포하고, 다양한 SNS 채널로도 배포할 예정입니다. 제출 기한은 3월 31일(월) 자정까지입니다.
☑️ 신청: bit.ly/윤석열파면한줄선언
*산불 피해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