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배 2부 폼폼즈

아... 나 근데 진짜 184901848918억번 생각해도
친구들 붙들고 나는 총사령관 되기 무서워 싫어 하고 있는 스카는... 그걸 듣고 있는 릭과 조니는 뭔가... 뭔가 좋아.
스카가 워낙에 멘탈 강한 것도 있는데, 이 사람이 이걸 털어놓는다는 게.
총사령관이 되면 사감 죽이고 오로지 그게 승기가 잡힌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그게 효율적이라는 말로 얘들을 사지로 몰아야할 수도 있다는 건데, 거기서 오는 공포감을 토로하는 스카. 그걸 릭&조니가 묵묵히 듣고 있으면
그래 봐봐라, 지금도 죽을 기회가 있으면 -전보단 살려고 노력하고 있는 거 아는데- 할만큼하고 놓아버릴 거잖아. 특히 조나단 너!(릭:ㅋㅋㅋㅋ) 아니 그리고 너도 웃지마. 너라고 다를 줄 알아?? ...둘 다 그런 명령으로 죽어도 날 원망하지 않을 걸 아니까 더 무섭다고 짜식들아...

애초에 이예현과 총사령관 이예현을 바로 옆에서 보고 있으니까 더 그렇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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