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검은담비 사실상 절멸"...보호종 거래에 국가마저?:
북한의 야생동물 불법 거래 실태가 처음 공개됐다. 당국까지 보호종 남획과 매매에 나선 정황이 드러나면서 한반도 생물다양성을 위협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과 노르웨이 자연연구소 등 공동 연구진은 북한의 야생동물 거래 실태를 다룬 보고서를 국제 학술지 '생물학 보존'에 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북한 내 야생동물 포획과 거래에 대한 최초의 조사다.공식 자료가 부족한 탓에 연구진은 2021년부터 2022년까지 한국과 영국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탈북자 42명을 심층 인터뷰했다. 전직 사냥꾼, 불법 거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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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5 18: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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