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귄의 서재] 도시 한복판에서 피어난 ‘꽃 생각’:
“열심히, 진심으로 찾으면 멀리 갈 필요 없이 도시에서도 자연을 만날 수 있다.”뉴욕의 번화한 거리를 누비던 패션 스타일리스트가 어느 날, 보도블록 틈새의 들꽃에 마음을 빼앗겼다. 그 순간부터 화려한 무대 뒤편의 삶을 내려놓고, 도시 곳곳을 헤매며 꽃을 찾는 여정이 시작됐다. 에이미 메릭의 에세이 『꽃이 좋은 사람』의 출발점이다. 저자는 뉴햄프셔 시골 마을 농가에서 자란 소녀였다. 그러나 대도시 한복판에 와서야 깨달았다. 자신이 오래도록 그리워했던 건 바로 ‘자연’이었다는 사실을. 책 속에서 그는 뉴욕의 골목길, 주차장, 식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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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16 00: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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