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하 지키는 방파제 "바닷물 막아 수천 년 버텼다":
북극 한가운데, 거대한 빙하를 지탱하는 자연 방파제가 확인됐다. 따뜻한 해수가 빙하로 밀려 들어오는 길목을 막아 빙하가 빠르게 녹는 것을 늦춘 자연 방파제는 다름 아닌 숨은 땅이었다. 단순히 기후가 따뜻해져서 빙하가 줄어드는 게 아니라, 주변 땅과 바다의 구조가 얼마나 빙하를 지켜줄 수 있는지가 중요한 변수로 떠오른 셈이다.극지연구소(소장 신형철)는 21일 북극 스발바르 지역의 지난 1만5000년간 빙하 환경 변화를 복원한 결과, 피오르(fjord)의 지형 구조와 수심이 따뜻한 해수 유입을 차단해 빙하 후퇴를 지연시킨 사실을 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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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21 17: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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