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귄의 서재] 한 그루가 이어온 600년의 생태:
《할매》는 군산 하제마을과 그곳 팽나무를 둘러싼 실제 이야기에서 출발한 소설이다. 책은 조선 초기부터 근현대까지의 시간을 팽나무의 시선으로 담아냈다. 하제마을은 2000년대 새만금 방조제 물막이 공사와 미군기지 확장으로 사실상 사라졌다. 주민들은 뿔뿔이 흩어졌고, 이곳에 마지막으로 남은 건 서당목으로 알려진 팽나무뿐이었다.책의 제목인 ‘할매’는 사람이 아니다. 군산 하제마을에 600년 넘게 한 자리에 서 있던 팽나무를 가리키는 말이다. 책 속에서 이 나무를 ‘할매’라 부르기 시작한 것은 하제마을에 도착한 젊은 스님 몽각이었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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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23 14: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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