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BL의 첫 작품으로 꼽히는 '바람과 나무의 시'는 당시 타케미야 만화가가 원래 예고랑 완전히 다른 만화를 그려서 잡지 마감 아슬아슬하게 보내자 편집부는 격노하면서도 어쩔수 없이 만화를 싣었고 그게 지금의 계보로 이어진 거니까.
BL의 공수 장르문법은 누가 누구를 '지배'하는가에 대한 개념. 리버스가 논란이 되는 것도 지배구조 자체가 뒤바뀌니까 그런 거겠고. 한편 백합의 주된 테마는 '지배'가 아니라 '평등'에 대한 판타지. 물론 최근에는 지배에 대한 작품이라든지 동인쪽에는 공수 개념 쓰는 작품들도 나오고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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