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 배터리가 뒷판을 밀어 올리고 있길래 고장나번 버리지 뭐 라는 마음으로 배터리를 셀프 교체해 봤습니다.

배터리는 생각보단 덜 부풀었습니다. 손으로 만져지는 내용물은 판판한데 가스가 좀 새나왔는지 커버만 살짝 부풀어져 있습니다. 워낙 내부공간에 여유가 없으니까 이것만으로도 뒷판이 들리는군요.

작업은 생각보다 별거 없습니다. 분해는 이미 가장 빡센 접착제 들어올리는 부분이 셀프로 진행이 된지라 쉽게 쓱싹했는데 조립할때 제 나이를 생각 못해서 의외로 핀 끼우는데 애먹었네요;;; 다음엔 꼭 핀셋을 가지고 해야겠습니다.

추가로 내부구조는 꼭 미리 확인합시다. 아무 생각없이 열린곳부터 기타픽을 넣어서 열었더니 하필 지문센서 리본케이블을 접으면서 들어갔나 보더라구요. 열었더니 꾸깃꾸깃해서 흠칫;;;

다행이 작동은 문제없는듯 합니다. 이제 접착제 오면 뒷판 붙여주면 끝임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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