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 이 아예 표준어가 아니게 변한거였구나.

dogdrip.net/636725504

이건 진짜 자장면보다 더 납득이 안가네요. 안그래도 외래어에 밀려서 우리말 비중이 자꾸 내려가는 마당에 보존은 못할망정 아예 다른 단어 둘을 무리하게 합친데다 하필 순우리말쪽을 없애서 용법에 혼란만 가중하기로 결정하다니

뭐하러 이런 무리수를;;

개인적으로는 사장에 가까운 단어긴 하다고 생각합니다. 저 댓글에 나오는 예시들이 내가 생각해도 곽/갑이 쓰이는 상황들 전부인데 그나마도

[액체]곽 - 우유팩, 주스팩 등과 같이 팩으로 대체
비누곽 - 비누케이스, 비누집, 비누받침 등등
곽티슈 - 사각티슈

이렇게 대체되는 상황이고 성냥갑은 아예 성냥을 갑 단위로 볼 일 자체가 없어져서 쓸 일이 없음. 결국 담배갑 정도가 실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이 단어에 마주칠 기회지 않은가.

근데 사장되는건 사장되는거고 그게 용법이 다른 단어를 이렇게 무리하게 합치는 근거가 된다는 발상은 이해가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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