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arameterfreak
@parameterfreak@hackers.pub · 8 following · 6 followers
https://addyo.substack.com/p/vibe-coding-is-not-an-excuse-for
최근에 코딩 에이전트 등을 이용해서 일명 바이브 코딩이라고 하는 코딩 방식을 잘 활용하고 있다.
나도 20년 넘게 코딩을 하고 제품을 만들고 있지만 결과적으로는 코딩 에이전트가 속도나 퀄리티 면에서 나보다는 훨씬 좋다.
그리고 지시만 잘 한다면 사람에게 일을 시키는 것과 별반 차이가 없게 잘 해낸다.
물론 사람도 내가 이야기한 걸 본인들이 제멋대로 해석해서 결과물을 가져오는 경우가 허다한 것과 같이 코딩 에이전트들도 그런 경우가 제법 많다.
하지만 결국엔 잘 해낸다.
결국 잘해내는 이 방식에 대한 노하우가 많이 쌓여야 하겠지만 사람들이 경계해야 할 요소들도 많이 있다는 생각이 든다.
가장 쉽게 생각할 수 있는 유지 보수의 문제도 있지만, 오히려 이건 시간이 좀 더 지나면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가장 큰 문제는 자율 주행에서 가장 큰 걸림돌은 인간이 운전하는 자동차라는 생각과 비슷한 맥락에서 ,,,인간이 코딩을 안 하는 게 도와주는 게 되어 버리지 않아야 한다고 본다.
얼마 전에 인공지능이 작성한 논문이 저널에서 피어 리뷰를 통과했다는 걸 본 것도 같다.
모든 게 자동화되고 군더더기가 없어지는 시기가 계속해서 만들어지고 있지만 그렇다고 사람이 해야 하는 일을 놓아 버리고 도태를 선택하면 절대 안 된다.
내가 해야 하는 연구와 개발의 핵심에 대한 이론까지 해주길 기대해서는 안 된다. 그건 내가 생각하고 고안해 낼 수 있어야 한다.
인공지능은 결국 기존에 쌓여 있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하는데 인공지능이 만들어낸 합성 데이터를 다시 인공지능 학습을 하면 결국 더 이상의 발전은 어렵지 않을까 싶다.
바이브 코딩은 이론적 배경이 충분한 개발자 또는 연구자들에게는 시간 낭비를 줄여 줄 수 있는 훌륭한 도우미가 될 수 있다.
연구와 개발을 함께 하는 동료이자 경쟁자가 하나씩 더 생기고 있다고 생각하고 인공지능과 협력하고 경쟁해야 더 많은 발전과 진화를 만들어 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오늘은 BERT모델을 이용해서 siamese와 triplet network 방식으로 파인튜닝을 해봤는데, 아무래도 내가 원하던 방식은 아닌 것 같다. 다른 방식들을 좀 더 찾아봐야겠다
해커스펍을 들여다보고 있으니 옛날에 미투데이라는 서비스가 생각나기도 해서 재밌는거 같다
"새 게시글" 이란건 블로그? 아니면 x의 아티클 같은 형태로 글을 쓸 수 있는거 같은데,,,
공개와 조용한 공개는 무슨 차이인가?
모델을 학습 시키면서 메트릭들 들여다 보면서 이것 저것 해보는게 재밌고 훌륭한 취미인건 알겠는데,,, 벌써 토요일이 다 지나가 버렸다
주말 동안 얼마나 볼 수 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