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사나 시리와 같은 음성 인터페이스가 성공하지 못한 이유에 대해 AI가 충분히 똑똑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하곤 하지만, 핵심 문제는 출력의 퀄리티가 아니라 입력의 불편함이었다. "헤이 구글, 오늘 샌프란시스코 날씨는 어때?"와 같은 자연어 프롬프트는 홈 화면에서 날씨 앱을 터치하는 것보다 10배 더 걸린다. (매우 공감...)
대화형 인터페이스는 기존 워크플로우를 대체하는게 아니라 보완해야 한다. 키보드 워크플로우와 대화 워크플로우가 분리되어 스위칭을 반복해야 하는 방식이 아니라, 기존 작업을 멈추지 않고 AI와 대화하며 작업을 계속 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 https://julian.digital/2025/03/27/the-case-against-conversational-interfac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