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의 기원>을 읽었다. 인류가 인간 수준의 인공지능을 만들어내는 데 얼마나 가까워졌는지 판단하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최초의 뇌를 조사하고, 인간의 지능이 어떻게 발전했는지 재구성해본다.

저자는 AI 쇼핑 에이전트를 만드는 회사의 CEO였다. 책은 동물이 가진 뇌의 작동 매커니즘과 인공지능의 구현 전략을 비교하며 상호보완적으로 지능에 대한 이해를 넓혀간다. 실제 뇌의 구조와 동작을 재현하기 위해 어떤 시도를 했는지 번갈아가며 설명하는 구성 방식이 책을 더욱 재미있고 풍부하게 만들었다.

현재 인간의 지능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만을 다루기 때문에 마치 진화가 특정한 목적과 방향성을 가진 것처럼 묘사되는 측면이 있다. 하지만 진화는 어떤 문제를 해결하거나, 더 나은 지능을 갖기 위해 일어나는 현상이 아니기 때문에 주의해서 읽을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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