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시장경제를 안 좋아하는 것과 별개로)
이건 약간 적절하지 않은 지적 아닐까요? 세상의 모든 것은 사실 '대체불가능한 재화'인데, 여기서 대체불가능한 지점을 어느정도 무시하고 공통된 특징만을 추려서 선택하는거 아닌가요?
대충 사과를 산다고 해도 그 모양, 크기, 색깔, 맛, 무게 등등등의 특징을 가진 사과는 세상에 단 하나밖에 존재하지 않지만 대충 맛은 뭉게고, 자신이 생각하기에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모양, 크기, 무게 등의 지점은 무시하고, ... 해보면 대체가능한 것들이 생기니까 선택할 수 있는거고
부동산도 그 위치에 있는 그 땅은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지만, (자신에게 중요하지 않은) 여러가지 지점을 무시하고 '역에서 얼마나 가까운가', '면적은 어느정도인가' 와 같은 특징들만을 추려서 선택할 수 있고 그게 경쟁이 되는 것이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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