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동아리에서 발표했던 것 중에
"마법이 프로그래밍 언어라는 발상은 이미 진부하다. 마법이 운영체제/커널이라고 생각하면 어떨까?" 하는 아이디어가 있었는데요

신화시대에는 신이 인간의 기도를 일일히 들어주다가, 기도가 너무 많아지고 형평성 문제도 발생하자, 기도를 자동으로 들어주되 적절하게 형평성, 보안 등의 문제를 챙긴 '마법 커널'을 만들었다는 세계관

마법의 행사는 가상 마나 공간에 마나를 할당하고 시스템콜을 이용해 수행하는 방식

마나의 해제를 잊어먹으면 릭이 생겨서 가용 마나량이 점점 줄어들어서 늙을 수록 보통 마나가 줄어든다고 알려져있음

이 때 아마 시스템프로그래밍이라는 수업을 들으며 정신이 나가있을 때였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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