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R8은 저가형에 R6M2의 센서와 프로세서를 줬고 대신 배터리, 뷰파인더, IBIS, 듀얼 메모리 슬롯, 조작계를 뺐는데 준 건 어차피 저가형용으로 새로 개발, 따로 제조 하는게 돈이 더 들어가는 ㅋㅋ 거고 뺀 건 모두 비용이 만만찮은 것들. 아주 캐논다운 구성. ㅋㅋㅋ
다만 DSLR과 달리 미러리스는 터치 스크린을 크게 활용할 수 있고 이게 조작계의 약점을 크게 완화시켜줌. 재밌는 건 캐논 대리점 판매원들도 터치로 어떻게 쓰는지 잘 모름...; 배터리는 용량만큼 싸고 가벼워서 사진에서는 그냥 여러 개 쓰면 되고.
지금 신품 170 이하로 구할 수 있던데, 스틸 사진 위주 취미 생활용으로는 여전히 매우 좋은 바디라고 생각함. 영상은, 배터리 용량과 IBIS 부재가 생각보다 큰 문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