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드에서 맥 색(감)이 좋다는 떡밥이 돌던데, 컬러 프로필 매니지먼트에서 macOS가 더 통합되어 있긴 하지만 윈도/리눅스에서 안 되는 건 아님. GTK 등 크로스 플랫폼 라이브러리에서는 ColorSync가 안 먹히는 문제도 있음. 어도비 제품/캡쳐원 등을 쓴다면 윈도도 컬러 프로필 잘 지원함.

캘리브레이션 된 모니터라고 해도 패널 제조사/방식/환경/노후화 정도에 따라 미묘하게 틀어지는 문제는 맥이라고 다르지 않고, OLED 탑재한 아이패드 프로면 최고의 컬러 디스플레이라 할 수 있겠지만 그걸로는 작업이 안 되고 맥은 아님. 맥북 에어가 랩탑 중 가성비 좋다는 말 정도는 할 수 있겠지.

무엇보다, 이제 디스플레이는 스펙 준수도의 문제지 감성의 영역이 아님. 삼성 노트북 색감 구리다는 거나, 맥 색감 좋다는 거나, 다 비슷한 이야기임. 업종 관행 등으로 맥이 좀더 편할 수는 있을 뿐. + 아이폰의 Display P3 사진을 맥에서 띄우면 당연히 sRGB 윈도 PC보다 더 정확하게 보이겠지. 그런 수준의 말들이 너무 많다. Display P3도 그냥 애플이 만든 변종 독자 규격일 뿐이고.

0

If you have a fediverse account, you can quote this note from your own instance. Search https://hl.pkgu.net/@pkgupdt/019b0778-4a87-7312-83d5-bf0254b9cb87 on your instance and quote it. (Note that quoting is not supported in Masto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