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 정확한 지적. 우리가 군사독재시절을 바라보는 시선은 지극히 민간정부 이후의 6공화국의 시선이다. 그 기준은 당연히 규칙이 규칙으로 받아들여지는 6공화국의 기준이라, 군사독재시절의 무규칙을 규칙적으로 파훼할 수 있다고 믿는다. 앞서 말했던 속달비도 그렇다고 생각한다. 자신이 일정한 비용을 지불하면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받을 수 있을거라는 믿음은 지극히 규칙적인 발상이며, 이런 발상은 군사독재시절엔 아무 의미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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