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무슨 말이냐, 의회의 승인도 없이, 국방장관은 패스하고, 미국 대통령이 하려고 마음 먹는다면 세계 어느곳이든 폭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트럼프는 이 일련의 과정을 "협상"이라고 하고요.
그리고 트럼프는 북한과도 "협상"하고 싶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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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미국이 얼마든지 북한을 때릴 수 있는 능력은 되겠죠. 그러지 못하게 하는 최종 방어선이 의회였습니다. 전쟁은 외교의 최후 수단이라는 말 처럼, 돌이킬 수 없는, 불가역적인 방향으로 모든 흐름을 바꿔버립니다. 그게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는 알 수 없기 때문이죠. 그런데 이제 그게 아무 의미가 없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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