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터전의 법칙에 따르면, 세상 모든 것의 90%는 쓰레기다. 그리고 이 법칙에 대해 만화 <이거 그리고 죽어>는 이렇게 말한다. "와, 다행이네요? 제가 세상의 90%라서?" 우리는 종종 걸러지고 남은 것들을 쓰레기라고 한다. 하지만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한번이라도 걸러지지 않을 수 있을까? 그렇다면 우리는 모두 쓰레기라는 이야기다. 모두가 쓰레기라면, 쓰레기는 세상이고, 그것은 나쁜 의미가 아닐 것이다. 그냥 평범한, 보통의 것을 부르는 다른 말일 뿐이지. 그래서 나는 말한다. 나는 쓰레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