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저분한 이야기이긴 한데, 군대 훈련소에 들어가면 처음 1주? 2주는 대변을 제대로 보기 힘듭니다. 음식이 문제라기 보다는 환경에 급격한 변화로 몸이 잔뜩 긴장해서 제대로 장활동이 일을 안한다. 라고 보시면 될 것 같은데, 그래서인지, 주말에는 우리가 군대리아라고 부르는 햄버거와 우유가 식단에 포함되었죠. 이건 과학적인 식단 편성이라기 보다는, 경험이 누적되어 완성된 식품 엔지니어링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힘든 친구들은 정말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