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관련해서 나도 비슷한 느낌. 유물론적 인간찬가, 문명찬가의 양태를 띄고 있지만 한편으로 그것을 실현하는 시스템이 고도화 될수록 그것은 제국주의의 양태로 변하게 된다. 팩토리오를 생각해보자. 그 게임이 얼마나 제국주의적이었나. 효율을 극대화해서 선주민을 착취하는게 게임의 목적이다. 엔드필드의 공장 파트도 팩토리오의 그것을 계승하기 때문에 그 그늘에서 벗어날 수 없다. 아무리 그 위에 아름다운 서사를 얹어도 효율화된 공장은 탈로스2를 식민행성으로 만들 뿐이다. 애초에 생명이 없는 행성에 생명을 꽃피울 권리가 인간에게 있는가?
RE: https://bsky.app/profile/did:plc:de27rm6eyuf5ez6gmvjdmilq/post/3mdfsp55zrc2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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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주의를 생각해보면 두 유명 판타지가 정도의 차이가 있지 다 제국주의가 아닌가...
- 해리포터: 완벽한 제국주의. 도비는 선민에게 선택받은 자에요 와~ 개쩔어!
- 디스크월드: 해리포터 보단 덜하지만, 그래도 제국주의적인 모습들이 보여짐. 물론 이런 모습들을 안 보일려고(주 배경인 앙크 모포크의 왕국시절을 싫어하는 베티나리 경등등) 노오력은 하지만서도;;;
근데, 이것들은 모두 '영국' 판타지기 때문에(영국 판타지는 어케든 톨킨과 연결되어 있음) 어케든 제국주의에서 못 벗어나는 것인지도;;; 공장도 아마 마찬가지가 아닐까
RE: https://bsky.app/profile/did:plc:de27rm6eyuf5ez6gmvjdmilq/post/3mdi3fjdook2b
공장형 게임 중 이런 부분을 거세시킨 게임이 있긴 하죠. shapez라고….
이런저런 공정을 조합해서 다양한 모양의 도형을 출하하는 게임입니다.
그게 무슨 의미야! 라고 하신다면 팩토리오를 한다 한들 결론은 다들 데이터 쪼가리(야)
공장형 게임은 대부분이 테라포밍 혹은 인적 자원 효율화가 목표가 되다보니 이런게 마음에 쓰이시는 분들에게는 제법 괜찮은 선택지가 되지 않을까 해요. 이래뵈도 제법 재밌습니다.
RE: https://bsky.app/profile/did:plc:de27rm6eyuf5ez6gmvjdmilq/post/3mdi3fjdook2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