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카구야히메가 느슨한 플롯으로 숏폼 영상 모음집을 연상시킨다는 비판은 피할 수 없음을 알고, 부정할 생각도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대중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은 그 느슨한 고리에 관객들이 상상할 여지를 남겼고, 그로 말미암아 관객들이 그 이야기를 더 확장할 수 있도록 판을 깔아줬다는 것이다. 이는 단순히 편집을 잘못하여 영상을 짜집기 한 영화들과는 다르다. 그것들에는 상상의 여지가 들어갈 자리가 없다. 초카구야히메에는 있다. 나는 이걸 관객(독자)참여형 영화(문학)이라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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