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밖의 민주주의 상황에 대해서 미국인들은 조금 미안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 미국은 그동안 미국 밖의 민주주의 국가들이 그 껍데기만 갖춘채 독재정으로 유지되어도 자신들에게 유익이 될 수 있다면 묵인하고 그것을 넘어 적극적으로 지원하였다. 그건 트럼프 뿐만 아니라, 바이든, 오바마, 부시, 클린턴을 통틀어 모든 미국 연방 행정부가 했던 일이다. 그러니 미국인들은 자신들이 국제 민주주의에 기여하고 있다는 근거없는 자신감을 조금 덜어내고 그곳에 미안함이라는 감정을 담을 줄 알아야 한다. 그것도 못하겠다면 그냥 입을 다물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