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그리스도 승천 이후 새로운 천년기에 그리스도가 재림할거라는 당대 믿음과도 이어져 있는데, 이미 천년기가 도래했기 때문에 논리적으로 그 뒤에 일어나고 있는 것은 환란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천사의 나팔은 이미 울렸던 것이고요. 그들은 묵시의 시간에 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시간에 자신들은 그리스도의 의인이 되고 싶어했죠. 물론 모든 십자군이 그렇게 생각한건 아니었고, 그들이 남긴 것이 피로 이루어진 배신과 욕망의 역사였지만, 적어도 그들은 자신들이 묵시의 시간을 실현하기 위해 전쟁을 한다고 생각치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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