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동시에 그렇게 문장들을 쳐내고 뜯어 고치고 새로 쓰지만, 머리속 한켠에 남아있는 어떤 생각은 지워지지 않는다. "내가 제대로 고치고 있는게 맞나? 글을 쓸 때 전하려던 생각과 느낌을 살리면서 고치고 있는건가? 다 고쳤을 때 원래 하려던 말과 3억 광년 쯤 떨어진 녀석이 나오면 어떡한가? 애초에 내가 지금 하고 있는게 옳은 일인가? 지금의 내가 과거의 나보다 더 이야기를 잘 만들거라는 보장이 있나? 그런 보장이 없다면 나는 지금 무슨 짓을 하고 있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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