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아마도 거기에는 설마 국민의 종복인 경찰과 군인이 21세기에 서울 한복판에서 사람에게 총을 쏘겠어? 라는 생각도 있었을거 같고요 그런데 12.3.내란은 계엄을 빙자한 쿠데타가 진짜 터졌잖아요? 군인들이 총을들고 국회와 선관위로 침임했고 포고령에는 반국가세력을 척결하겠다는 말까지 들어갔었고요. 저는 아마 이때 많은 사람들이 국가의 폭력성, 유일하게 허락된 폭력의 주체가 그 권력을 위임한 시민에게 그것을 행사할 수 있다. 라는걸 깨달은거 같아요. 조금 자극적으로 말하면 일종의 환상이 깨진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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