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히 일부는 마지막까지 정정하지 않았다. 그건 자기 권리고, 나는 이 전공을 들을건데 왜 내 전공에 도움도 안되는 강의로 학점을 낭비해야하느냐? 라고 말하면서 말이다. 신입생 환영회 때 동기들한테 자랑스럽게 자신의 생각을 말하던 그들을 보면서 한편으로는 내가 손해를 본것인가? 하는 의문이 들었다. 그런데, 막상 수업을 들어보니까 그렇지 않더라. 서로 다른 전공이라고 했지만, 모두 기초가 되는 수업이라 그 뒤에 어떤 세부전공을 골라도 도움이 되도록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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