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에 출간된 초예측 이라는 책을 중고로 사서 이제 읽어보고 있는데, 유발 하라리 인터뷰 중에 인공지능이 무라카미 하루키 작품을 번역하긴 쉽지 않을 것이다라는 대목이 있다.
제미나이 켜서 하루키 스타일로 오늘 하루 일기를 한번 써보라고 했더니 그럴싸하게 나온다. 아마 완벽하진 않더라도 하루키 소설도 충분히 번역이 가능 할 것 같다. 불과 7년만동안 일어난 이 변화는 석학들도 예상 못한 것이다.
수년 전 특이점이 올거라고 얘기했던 그 시대에 이미 진입했다. 그 순간을 살고있는 우리는 인지하기 어렵지만, 나중에 돌아보면 지금이 대격변의 시대 쯤으로 이해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