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에 채팅폴더 같은 거 설정에서 끌 수 있구나. 다 끄고 쓰잘데기 없는 알람 끄고, 숏폼 자동 재생도 wifi 에서만 되도록 바꿨다. 실험실 기능에 있는 것도 혹시 켜지지 않도록 모두 끔.
예전에는 카톡에 실험실 기능에 어떤 재밌는 게 올라올지 기다려 보기도 하고, 새기능을 먼저 써보기도 하고 그랬었는데, 이제 카톡에서 "기능" 이랍시고 밀어내는 것들이 결국 숏폼이나 보게 만들겠다는 의도가 드러난만큼, 이 제품은 사용자 신뢰를 잃어버렸다.
되도 않은 혁신 타령하는 많은 사람들이 그렇다만, 대부분 하는 일이라는 게 눈에 보이지 않는 무형의 상호 자산을 돈으로 바꿔 자기 주머니에 집어 넣는 짓들이다. 가짜 혁신들이다.
카카오톡이 이번에 저지른 것도 거기에 해당하고, 이제 신뢰 복구는 요원한 일이 된 거 아닌가 생각해본다.